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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눈물의 성과급'...삼물패, 신명품으로 '1000억' 간다
작성자
김명규
등록일
2021.12.03 11:20
조회수
17

본문

['신명품' 무장 삼성물산 패션부문,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 예상]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수입 유통하는 메종키츠네 제품 이미지/사진=SSF샵 국내 1위 패션업체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장기간의 부진을 딛고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보복소비'에 힘입어 신명품 매출이 급성장하며 삼성물산 패션부문 전 직원이 7년 만에 성과급을 받게 됐다. 2일 패션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000억원을 돌파해 11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에 해당된다. 지난 3분기 삼성물산 패션부문 매출액은 전년비 9.7% 증가한 3750억원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7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는 패션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로 적자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3분기에도 흑자를 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4분기 이익이 더해질 경우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은 여유있게 돌파할 전망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최근 몇년간 대표 브랜드 빈폴 및 에잇세컨즈의 성장 정체로 고전해왔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이 확인되면서 기본급 100%에 해당되는 성과급이 7년 만에 처음으로 지급됐다. 특히 전 직원이 100%의 성과급을 지급받은 것은 합병 후 첫 사례다. 하반기 성과에 따라 또 한번의 100% 성과급 지급도 기대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극적인 이익 턴어라운드는 '신명품'이 담당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12년부터 자사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와 비이커를 통해 해외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에 소개하기 시작했다. 당시 부문장이던 이서현 전 사장은 10 꼬르소 꼬모를 직접 한국에 들여오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10년 전 편집숍을 통해 국내에 수입·유통된 아미, 메종키츠네, 톰브라운, 르메르 등은 10 꼬르소 꼬모와 비이커에서 인큐베이팅됐고, 지난해를 기점으로 한국시장에서 인지도를 확 올린 뒤 단독 매장을 낼 정도로 고성장했다. 프랑스에서 온 아미와 메종키츠네는 10대부터 30대가 가장 사랑하는 '신명품' 브랜드로 입지를 다졌고 톰브라운과 르메르 역시 구명품과 대비되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감각으로 한국 소비자를 사로잡았다.올해 10월 말 기준 아미 매출액은 전년비 200% 성장했고 르메르는 130%, 메종키츠네는 70%, 톰브라운은 30%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수입·유통 브랜드의 경우 자체 브랜드인 빈폴·구호 등과 비교해 영업이익률이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 브랜드 매출이 지난해부터 2년 연속 100% 넘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전사 영업이익을 견인할 정도가 됐다. 삼성물산 패션 MD(상품기획자)들이 전 세계를 돌며 발굴해 육성한 신명품 라인업이 드디어 제대로 된 실적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패션업계 관계자는 "아미, 메종키츠네, 톰브라운 등 신명품 브랜드는 삼성물산 공식 온라인몰 SSF샵과 백화점 매장에서만 공식 수입된 정품을 구매할 수 있다"며 "특히 SSF샵은 '파워 정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주목받으며 올 들어서만 거래액이 전년비 60% 이상 늘며 고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의 원조 브랜드 빈폴, 구호도 '보복 소비'에 힘입어 매출이 회복 중이다. 특히 구호, 구호플러스, 르베이지 등 여성복 매출은 3분기까지 전년비 20%대 성장세를 기록했다.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신명품 성과가 돋보이는 가운데 지난달 초 현대백화점 그룹 한섬은 지난해 말 퇴임한 박철규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을 해외패션부문 사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30년 동안 삼성그룹에서 근무한 박 사장은 글로벌 패션 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의 삼성물산 패션부문을 키우는데 일조했다. 현대백화점 그룹 측은 한섬의 해외패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박 사장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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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문체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추진12개국 80명 단원 5개월 대장정 마쳐[서울=뉴시스] 11월20일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아우르기 2021' 해단식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2021.12.03.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 2021'이 11월20일 해단식을 갖고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아우르기'는 외국인 유학생이 직접 ‘명예 한국문화대사’로 활동하며 문화를 통해 한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12개국 80명의 단원은 7월부터 활동한 소감을 나누고 우수한 활동을 펼친 단원과 팀을 격려했다. 후지모토 코코 단원은 "이제 모국어보다 한국어가 먼저 나올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다"며 "평생의 친구가 생긴 것 같아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서울=뉴시스] 11월20일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아우르기 2021' 해단식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2021.12.03. photo@newsis.com특히 이날 해단식에서는 각 팀원들이 그간 한국문화 멘토링을 통해 배운 태권무, 난타, K-POP댄스, 사물놀이, 탈춤을 활용해직접 기획한 ‘코로나블루 극복 사회공헌 캠페인’의 결과를 발표했다. 사물놀이팀 아지마 단원은 "코로나로 인해 가라앉은 한국의 분위기를 깨우기 위해 'Wake up! KOREA!'를 주제로 K-POP과 사물놀이를 결합한 영상 캠페인이 조회수 1000회를 달성했다"며 "단순히 한국문화를 즐기는 것에서 나아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단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미 있는 활동을 직접 만들어 갈 수 있었던 점이 기뻤다"고 소회를 밝혔다.난타팀은 코로나로 인해 캠퍼스 생활을 잃어버린 대학 새내기 200여명과 '국경을 넘어 난타'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난타 강연을 선보였다. 탈춤팀은 거리두기로 한국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국내·외 거주 외국인들을 위해 '어서와, 탈춤은 처음이지?'라는 탈춤 알리기 캠페인을 기획했다. 웨이보, 틱톡 등에 각국 언어로 게재한 이 캠페인 영상은 웨이보 기준으로 13만개의 공유 수를 기록했다. 2부에서는 최근 화제의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전통놀이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게임, 딱지치기 등을 즐기는 '아우르기 게임'이 진행됐다. 박 터트리기를 마친 후 엘라만 단원은 "아우르기에서의 즐겁고 보람 있는 경험은 어디에서도 다시 할 수 없을 것 같"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우르기는 한국문화 멘토링과 기획역량 강화 워크숍, 재능기부형 온라인 사회공헌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와 교류했다. 11월에는 경주와 전주 일대의 환경을 정화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룩끼에우짱 단원은 "전주 한옥마을을 다니면서 봉사활동을 할 때 지나가는 한국분들이 고맙다고 이야기해주셨는데, 내가 한국에서 인정받는 기분이 들어 뿌듯했다"고 밝혔다. 하사노바 알수 단원도 "경주는 처음 가 봤는데, 아름다운 도시에서 의미있는 활동을 하면서 한국과 한걸음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